덤프트럭 전복 교통마비

입력 1997-01-22 00:00:00

22일 오전 7시쯤 대구시 수성구 만촌2동 남부정류장네거리 교차로 한가운데에서 대구 06-7257호15t 덤프트럭(운전사 김영일·28)이 전복됐으나 사고 처리가 늦어져 출근시간대 극심한 교통정체현상을 빚었다.

전복 사고는 북쪽에서 황금네거리 방향으로 달리던 덤프트럭이 1백25cc오토바이(운전자 박은철·34)를 피하려고 급히 핸들을 꺾다 일어났다.

이때문에 남부정류장에서 시내로 진입하려는 차량들과 경산 방면으로 나가려는 차량들이 교차로에서 한꺼번에 뒤엉키면서 이 일대 교통이 2시간 동안 마비되었다.

또 출근시간대에 한꺼번에 몰린 차량들이 교차로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범어네거리와 시지까지 차량이 밀리는등 아침 시간대 수성구 지역 전체 가 정체 현상을 일으켰다.

전복 트럭의 견인 작업은 사고가 난지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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