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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할아버지
매일신문
maeil@msnet.co.kr
입력 1997-01-21 14:04:00
m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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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늙은 주름살
얻으신 할아버지
할아버지께선
늙으셨다고 슬퍼하셔요.
하지만 나는 나는
우리 할아버지가
제일 좋아요.
한수진(울진죽변초등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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