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정기세일을 실시한 백화점들이 지난해보다 3-6%%의 마이너스성장에 그치는 등 최악의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현상은 경기부진에다 노동법 개정을 둘러싼 파업장기화로 구매심리가 극도로 위축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세일을 실시한 대구백화점은 지난해보다 3.5%% 역신장한 5백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본점의 경우 백화점앞 노동법 관련 집회로 매출이 지난해보다 6.5%%나 줄어든 2백33억원에그쳤다. 품목별로 보면 전체매출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남·여성의류가 지난해보다 각각 13.5,7.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백화점도 지난해보다 입점업체들의 세일참여율을 90%%이상 확대시키고 40-50%%의 할인율로 참가하는 유명브랜드의 행사유치를 강화했는데도 불구, 지난해보다 5.5%% 역신장한 5백19억원의 매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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