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하나두고 서로 '우리가 임대'"
요지의 국가소유 건물을 임대받기위한 여당지구당 끼리 치열한 경쟁이 장기화되면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동부동102의3 대지 62평 건평37평의 건물'국유재산'을 3공때부터 여당사무실로 임대해왔으나 지구당이 갑·을로 분구가 된후 서로가 연고권을 주장하고 있어 합의가 될때까지 대부를 유보하고 있다는것.
일제때 지은 이건물은 현신한국당 임진출국회의원이 14대보선때부터 지난해7월15일까지 연4백만원에서 4백70만원의 임대료를 주고 경주시와 계약을 한후 사용해오다 4·11총선때 공천에 탈락하면서 한때 비었으나 여당에서 낙선한 백상승씨측이 을지구당 현판을 달았다는것.그러나 4·11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김일윤씨와 임진출씨가 신한국당에 입당하면서 서로가연고권을 주장하면서 임대를 희망하고 있다.
김의원측은 "이건물의 위치가 행정구역상 경주갑선거구에 있어 논란의 대상이 될수없다"고 일축하는 한편 임의원측은 "갑·을선거구가 분리된 후에도 을지구당이 줄곧 사용해왔다"고 연고권을주장했다.
각지구당이 이건물을 선호하는것은 1년 임대료가 일반건물의 10분의1인 4백만~5백만원에 불과하고 위치가 기관을 끼고있는등 유권자에게 널리 알려져 있기때문. 〈慶州·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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