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치권은 이번 여야영수회담개최가 얽힌 정국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일제히 환영의뜻을 표했다.
신한국당의 이홍구대표는 이날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우리당의 뜻을 총재에게 여러번 건의했다"고 전제,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노력이 크게 가시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표는 오늘 오전11시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여야영수회담준비와 그동안 수렴된 당내의견들을 전달했다.
국민회의의 정동영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우리당은 그동안 지체없이 여야총재회담을 주장해온만큼 내일 영수회담을 수용키로 했다"면서 "영수회담에서는 안기부법철회와 원천무효및 노동법재심의라는 기본원칙을 중심으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민련의 안택수대변인도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여야영수회담에서는 작년기습처리된 노동관계법등 11개법률안의 재심의처리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