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입장료가 들먹인다.
'에비타'의 수입.배급사인 SKC는 오는 2월 1일 개봉하는 이 영화의 서울 극장입장료를 6천원에서 7천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SKC는 고급뮤지컬이란 점을 홍보하고 4백50만달러의 비싼 수입가의 수지를 맞추기 위해 인상이불가피하다는 입장. 따라서 '에비타'가 개봉되는 2월에는 지역에도 파급효과가 있을 듯.특히 대구는 '호시탐탐' 인상시기를 노리고 있는 편. 지난해 여름 '인디펜던스 데이'를 개봉하면서 '은근 슬쩍' 5천원에서 5천5백원으로 인상했다가 시민들의 반발로 다시 환원된 전력이 있다.극장관계자들은 대전에서도 5천5백원으로 인상한지 오래됐다며 입장료 인상이 필요한 시기라는견해. 그러나 한 극장관계자는 "구청의 가격인상 억제 의지가 워낙 강해 아마 이번에도 어려울것"이란 반응을 보인다.
대구에선 94년 11월 '포레스트 검프'가 개봉되면서 4천5백원에서 5천원으로 인상됐으며 4천원에서 4천5백원으로 인상된 것은 지난 93년 12월 '투캅스''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등이 개봉되면서.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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