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간Q(옛 수성극장)에서는 20일부터 31일까지 큐추천작 10편과 함께 거장 잉그마르 베르히만감독의 회고전을 연다. 베르히만은 인간 마음의 상태를 시각화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 거장.이번 회고전에는 그의 전성기 작품 '페르소나'(1966) '외침과 속삭임'(1973)을 비롯 '톱밥과 금속조각'(1953) '제7의 봉인'(1957) '산딸기'(1957) '침묵'(1963)등 10편이 선보인다. 큐추천작으로는컬트영화의 효시로 불리는 짐 셔먼감독의 '록키 호러 픽쳐쇼'와 데이빗 크로넨버그감독의 특이한스릴러 '데드 링거', 존 세일즈감독의 퀴어시네마 '메이트원'등이 소개된다. (문의 742-7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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