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칠보산 자연휴양림내 소나무 수백그루를 국유림관리소가 월드컵준비에 필요한 조경용으로매각, 인근주민들이 산림훼손이라며 매각처분에 크게 반발하고있다.
산림청산하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칠보산 자연휴양림내 영덕군 병곡면 영리와 이천리일대 수령 50년이상 소나무 4백15그루를 대구와 서울조경업체인 삼우와 한우에 2천8백만원에 매각처분했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중장비를 동원해 이곳 임야를 마구 파헤치며 소나무 4백여그루를 캐내갔다.
이에 대해 인근 병곡면주민들은 "자연휴양림내 주수종인 소나무를 마구 캐내가 칠보산의 산림과자연경관이 크게 훼손됐다"고 주장, 국유림관리소의 매각처분과 사후감독소홀에 크게 반발하고있다.
국유림관리소측은"매각결정은 월드컵용 조경수확보라는 산림청자체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굴취된곳은 조경업자에 의해 조림보수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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