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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만은 국제적인 생존공간 확보를 위해 최근들어 아프리카와 중남미에서 중국과 치열한외교전을 벌이는데 이어 오는 21일 거행되는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취임식에 대표단을 파견키로결정, 미-중-대만간에 한차례의 외교파동이 일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스탠더드지가 15일 보도했다.
대만 국민당은 오백웅(吳伯雄)비서장을 단장으로 이등휘(李登輝) 총통의 딸 부부가 포함된 7명의대표단을 클린턴 대통령 취임식에 파견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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