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 정산이나 부가세 신고, 각종 소득세 신고를 할 때마다 느낀것인데 올해도 예년과 다를바 없이 각종 서류 서식이 다 바뀌었다.
부가세 신고용지의 경우 1년사이 몇번 서식이 바뀔때도 있어 여러권 사놓은 부대 서류들이 모두쓰레기가 돼 버렸다.
폐지가 된 서식들을 버리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양면지로 이용하자니 내가 불편함이 없다해도 받는 쪽에서 반기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관공서 위주의 업무편의 때문에 우리 업무 담당자들은 큰 혼란을 느낀다.연말정산 서류도 마찬가지다. 매년 근로소득세법이 바뀌니 서식 또한 바뀔수 밖에 없다.96년도분 연말정산을 하면서 각종 서식들을 대부분 소매점에서 구입하는데 용지를 낱장씩 판매하는 것도 아니어서 다발씩 구입해야 하는게 현실이다.
97년 세법이 바뀌는 걸 뻔히 알면서도 반도 사용치 못하고 버려질 용지들을 고스란히 구입해야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좀더 융통성있게 초안을 작성해서 '구'서식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어려운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다.
곽명숙(대구시 북구 칠성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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