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완성차업계 파업에 따른 자동차 부품업계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김균섭 통상산업부 기초공업국장은 15일"완성차업계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자동차 부품업계가 소요 원자재에 대한 대금지급, 월말 인건비 지급, 2차 부품업체에 대한 대금지급 및 재고증가로 인한 자금난 등으로 경영위기를 맞을 수 있어 정부차원의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이를 위해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확대, 주거래은행의 금융지원확대, 세제지원 방안 등을 재정경제원 등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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