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소속 김태향(金兌香·18·여) 초단과 이성재(李聖宰·19) 3단 등 신예 프로바둑기사 5명이 올해 처음으로 체육학부에 바둑지도학 전공을 신설한 명지대를 비롯, 바둑특기생을 선발한 경희대, 경기대 등에 나란히 합격해 화제.
14일 발표된 이들 대학의 올해 정시모집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여류프로기사 김양이 명지대 체육학부 바둑지도학전공을 지원, 합격했으며 이군과 김명완(金明完·28) 2단은 경희대 체육학부에,서무상(徐武祥·19) 2단과 김만수(金萬樹·19) 2단은 경기대 일어일문학과에 특기생 자격으로 각각 합격했다.
이와 함께 경희대에 합격한 이군은 국내 최고의 바둑명문가인 조남철(趙南哲) 9단 일가의 막내로조 9단이 작은 외할아버지, 일본바둑계를 평정한 조치훈(趙治勳) 9단이 외삼촌이며 최규병 7단은이종사촌간이다.
이군은 또 지난해 52승 18패(승률 74.3%%)를 기록, 저단자 부문 다승을 차지하면서 승률 3위에올랐으며 대왕전에서는 거목 서봉수(徐奉洙) 9단과 조훈현(曺薰鉉) 9단을 차례로 꺾고 생애 첫 도전권을 따내기도 한 신예기사로 올해 반상의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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