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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임경진조가 97대만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박-임조는 1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계속된 대회 최종일 여자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이와타 요시코-마쓰다 하루코조를 2대0(15-12 15-8)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그러나 박수연과 이동수가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는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산디 아르토-피나르시조에 0대2(11-15 8-15)로 져 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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