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이 지난 94년 1월 이후 계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주택시세 전문지인 '부동산랜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는 지난 94년 1월 바닥을 친 이후 지난해말까지 3년째 오름세를 계속했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지난 90년 1월 시세를 1백으로 잡아 지수로 나타냈을 때 91년 5월 1백64로최고를 기록, 떨어지기 시작해 94년 1월 1백21로 바닥을 쳤으며 이후 95년 1월 1백25, 96년 1월 1백28, 96년 11월 1백32로 지속적으로 올랐다.
전세가격 지수는 지난 90년부터 93년까지 1백20과 1백30 사이의 박스권에서 오르내렸으나 역시94년 1월 1백21로 바닥을 친 뒤 95년 1월 1백34, 96년 1월 1백45, 96년 11월 1백63으로 매매가보다 훨씬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동산중개업계는 이같은 상승세가 이어져 아파트 가격이 바닥을 친지 4년째인 올해도 전국 평균6-7%%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들어 이미 정부, 기업 등의 인사, 방학으로 인해 이사가 시작되면서 전세 및 매매가가 오름세를보이고 있는데다 새 아파트의 분양가, 건축비 상승 등이 기존 아파트값을 올려놓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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