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캐나다, 민간경제협 개최

입력 1997-01-13 14:30:00

한·캐나다 민간경제협의회 제14차 합동회의가 13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조양호 위원장(한진그룹 부회장)을 비롯, 김시형 산업은행 총재, 이종훈 한국전력 사장, 최승웅 무역대리점협회 회장, 유장희 대외경제연구원 원장 등 업계대표 3백여명이 참석했다.

캐나다측에서는 제프리 엘리어트 위원장 서리(캐나다항공 수석 부사장)를 비롯, 장 크레티앵 캐나다 총리의 방한을 수행한 기업인과 관계자 3백60여명이 참석했다.

'팀 캐나다'라는 이름으로 이번 회의에 참가한 캐나다 통상사절단은 94년의 동아시아 방문, 95년의 남미방문에 이어 캐나다에서 세번째로 구성된 사절단이다.

양측은 회의가 끝난 후 △양측의 생산기술과 거점을 활용한 제3국 공동진출 추진 및 역내 유망사업 발굴을 위한 전담기구 구성 △세계무역기구(WTO) 절차에 따른 분쟁해결 지지 등을 내용으로하는 10개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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