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 등 45개 시민.사회.종교 단체로 구성된 '노동법.안기부법날치기 개악 무효화와 민주수호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공동대표 김상곤)는 1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계원로 1천9백97명이 서명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범대위는 이 선언문에서 노동법과 안기부법의 무효화를 위한 국민항쟁을 선언한뒤 노동자들의 파업사태를 공권력으로 해결하는 것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며 민주노총 지도부를 연행하기위한 공권력 투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선언문에는 박형규(朴炯圭) 목사, 김승훈(金勝勳) 신부, 지선(知先)스님, 김진균(金晉均) 서울대교수, 이돈명(李敦明) 변호사, 김중배(金重培) 참여연대 대표, 시인 신경림(申庚林)씨, 장임원(張任源) 중앙대 교수 등 학계 5백52명, 법조계 1백86명, 천주교계 1백50명, 기독교계 1백3명, 불교계 1백명 등 각계원로 1천9백97명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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