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펴고있는 농업경영육성사업이 지원금은 턱없이 적은데다 들쭉날쭉한농산물가격등으로 농업경영인 절반가까이 부실경영을 면치못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지난81년부터 거창군은 농업전문인력육성을 위해 지난해 1백2명을 비롯 해마다 40~50명씩을 선정해 지금껏 6백64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선발해 왔다.
그러나 선정된 농업경영인들중 사업실패로 전업한 20명에 대해 구랍21일 농어촌발전심의회에 지정을 취소한 것을 비롯 지금까지 84명이 이와 비슷한 사유로 중도포기했고 또 전체 경영인중 2백여명은 부실경영을 면치못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농업경영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지정당시 1천5백만원의 지원금이 복합영농업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데다 매년 농산물가격의 변동폭이 심해 농민들이 수지타산을 맞추지 못하는것도 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군농촌지도소 관계자는 "전문농업인의 성공적인 육성을 위해서는 지정당시 한번의 지원금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사후 관리자금지원등 농산물가격안정대책이 뒤따라야한다"고 말했다.〈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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