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인에 대한 정부지원 및 우대정책 확대 등 여성의 권익옹호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특별히여성근로자들의 처우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도 마음을 쏟겠습니다"
지난 8일 낮 12시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허복선회장(제일중기공업 회장)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구파크호텔에서 열린 대구여성경영자회 제2·3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3대 회장으로 단기를전달받은 손희정회장(주식회사 유신대표이사).
초대 최동원회장(17년 재임), 2대 고종규회장(4년 재임)에 이은 손회장은 "경제가 어려워져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여성경제인들이 견디기 힘들지만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않는 여성특유의 알뜰정신을 발휘한다면 이 난국을 거뜬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세계화 정보화 시대를 맞아 여성경영인들도 국제적인 감각을 갖출 수 있도록 대응하겠으며, 중앙의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와 교류를 확대하고 적극 협조하여 여성경제인산업박람회에도 지역의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그는 회원 확장과 회원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는 일에도신경쓰겠다고 밝힌다.
대구상공회의소에 60명의 상공의원이 있으나 아직까지 여성의원은 단 한명도 없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그는 여성경영인의 위상을 부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한편 허복선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2년전 대구에서 결성, 전국여성경제인모임의 효시인대구여성경영자회가 여성 지도자 교체의 모범을 보여줘서 매우 아름답게 느낀다"면서 중앙회도곧 장영신회장(애경산업 대표)에게 자리를 물려준다고 밝혔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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