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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9일 오후5시20분쯤 영주시 가흥2동 농공단지내 상원석재 작업장에서 석재운반작업을 하던김명식씨(54·영주시 영주2동)가 갑자기 넘어진 무게 2백50kg의 석재에 깔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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