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1일 돛을 올릴 국내 프로농구리그(KBL)의 팀당 연봉총액상한선(샐러리 캡)이 10억원으로 확정했다.
8일 한국농구연맹에 따르면 최근 제5차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기아자동차를 포함, 기존 실업선수들의 강력한 반발을 샀던 연봉총액 상한선을 재조정해 당초 8억5천만원에서 10억원으로 매듭지었다.
KBL이 이처럼 보수기준을 확정함에 따라 각 회원사는 오는 31일까지 연봉협상을 마무리짓게 된다.
연봉협상에 나설 구단은 현대전자와 서울방송(SBS),동양제과, 나래텔, 대우증권, 기아자동차, 삼성전자외에 기업은행을 인수해 광주를 연고로 프로리그에 뛰어들 나산도 포함돼있다.상무는 군팀으로 준회원이기 때문에, LG반도체와 진로는 내년부터 리그에 참여하게 돼 협상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그러나 프로원년의 특수성을 감안해 전체 연봉규모가 1년치 샐러리 캡 10억원중 3분의 1인 약 3억3천여만원선에서 짜여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샐러리 캡이란 선수전원의 연봉총액으로 KBL보수규정에 따르면 선수들은 각 구단별 샐러리 캡안에서 연봉상한선의 적용을 받지않으며 최저연봉은 연 3천만원으로 보장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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