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시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수 있는 철재중앙분리대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포항산업과학연구원 철강엔지니어링센터측은 현재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보다 충격흡수력이 월등히뛰어난 철재중앙분리대를 개발, 7일 경부고속도로 황간인터체인지 인근지점에 시범설치했다고 밝혔다.
포항산과연 보고서에 따르면 철재중앙분리대는 부상교통사고 유발률이 0.05%%로 콘크리트의 3분의1 수준에 그쳤으며 차량전복률도 8.4%%에 불과해 콘크리트의 20%%에 비해 안전도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도 이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철재분리대는 중간 부분에 일정공간과간격재를 설치해 차량충돌시 충격흡수력이 뛰어나고 차량뒤집힘을 줄여 탑승자 인명피해는 물론2차사고 예방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사고예방 효과 및 경제성 향상으로 독일 프랑스등 선진국에서는 철재분리대사용이 이미보편화됐으며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교통사고감소 종합대책' 시행으로 4차선 이상의 모든 도로에중앙분리대 설치를 의무화해 철재분리대의 사용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철재분리대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아래 조만간 EU등 선진국 기준에 따른 품질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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