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불교 대구.경북 승가회(대표 한우스님), 대.경 목회자 정의평화실천협의회(대표 현순호목사),대.경원불교 사회개벽교무단(대표 이윤덕교무) 등 성직자들은 7일 노동법, 안기부법 개정 기습 통과 무효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노동법 개정이 노.사공익을 위한 토론과 합의가 빠진채 정부의 일방적인 주도로 이뤄졌다"며 "노사간 경영합리화와 노동조건의 안정을 보장하는 노동법으로 전면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안기부법의 수사권 부활이 무리한 국가보안법적용과 인권침해 소지가 크다"며 "김대통령이 7일 연두 기자회견에서 노동법.안기부법에 대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던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주교 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정의구현 부산교구사제단이 7일 '김영삼대통령과 이홍구대표 사퇴''노동법.안기부법 무효화'를 주장한데 이어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 사제단 8백여명이 13일 오후 현시국과 관련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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