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도 많이 따르지만 회원들은 우리 전통문화를 전승한다는데 큰 보람을 갖고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날뫼북춤 및 비산천왕메기 보존회 살림을 맡고있는 이성재 사무국장(39).
우리 춤 우리 가락이 좋아 모여든 70여 날뫼북춤 보존회원들은 사재를 털어 마련한 40여평의 공간에서 시간과 돈을 쪼개가며 월 1회씩 정기연습을 하고 틈틈이 짬을 내 호흡을 맞춘다.회원들은 공무원 군인 근로자 등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다. 달구벌축제 제야의 종 타종식 설날 어린이·어버이날에는 어김없이 이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각종 행사에 참여, 우리 것을 알리는데 힘을 쏟고있다. 지금까지 한 공연만도 수십차례.
지난해 12월 8일에는 경북 고령의 대창양로원을 찾아 위안잔치 겸 공연을 가지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대학동아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전승교육에도 노력하고 있다.현재의 사무실은 10여명이 연습하기도 힘들고 이마저도 주민들이 소란하다고 민원을 제기하기 일쑤여서 경연대회에 나갈때는 학교운동장 공원 등지를 쫓겨다니다시피하며 연습하는 형편이라는것
"갈수록 젊은 단원이 줄어 회원확보와 체계적인 전승교육을 위해서는 타시도처럼 전수관건립이시급하다"는 이씨는 "활발한 공연으로 시민에게 전통문화를 심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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