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4분기중 대구경북지역 경기는 지난해 4/4분기에 이어 BSI(경기실사지수)가 전국 평균보다10포인트 이상 낮은 극심한 침체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같은 침체의 주요원인은 채산성악화, 매출부진, 재고누적등이 주요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7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이 분석한 '역내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1/4분기중 BSI는 대구 60, 경북70등으로 전분기의 대구 59, 경북 72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됐다. 특히 대구지역의 BSI는 전국평균 75보다 15포인트 이상 낮은 것이어서 역내 업계의 경기침체가 최악의 국면인 것으로 분석됐다.
요인별로는 채산성이 BSI 66으로 전분기의 58에 이어 계속 경기부진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으며 매출부진은 85로 역시 전분기의 83과 비슷한 나쁜 수준으로 예상됐다. 또 재고누적(재고누적은 경기가 나쁠수록 지수가 높아지는 역계열 지수임)도 1백28로 전분기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매출과 생산활동 모두 부진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재고누증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신규수주는 75에서 79로, 제품판매가격은 81에서 87로, 고용수준은 87에서 90으로 다소 호전될것으로 예측됐으나 역시 크게 호전될 기미는 없을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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