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랍 28일자 7면에 백화점 관련기사를 보면 '지역백화점 올해 경영최악'이라는 기사는 수긍이 가지만 그옆에 컬러로 나온 사진은 이해하기가 어렵다. 사진도 큼지막하게 나와 광고사진을 방불케 하는데다 사진안에 물품을 판매하는 곳이 어느 백화점인지도 아예 드러내놓고 있다. 사진에 곁들인 설명도 광고문안과 다를게 없다. 이는 신문 스스로가 독자의 믿음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라 볼 수밖에 없다.
이번 말고도 이와 비슷한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사진에 나온 물품이 생활에 편하다는 것을 알리고자 하였다면 어느 백화점인지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은 처음부터 치워놓고 사진을 찍든지, 설사찍었다 하더라도 그 부분은 지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같은 사소한 일로 매일신문 전체의 내용에 흠이 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이옥희(대구시 중구 동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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