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대구시지부가 대구시와 당정협의'를 갖기로 하는등 비록 지역에서는 소수지만 여당명분을 회복하고 지역의 반여분위기 쇄신과 대선가도에서의 기선잡기에 돌입했다.신한국당 대구시지부는 지난4일 시내 한 음식점에서 이만섭상임고문과 서훈시지부장, 강재섭.백승홍.박세환의원과 원외위원장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박창달사무처장으로부터 당무보고를 받은뒤 이같이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위원장들은 95년7월 민선단체장이후 없어졌던 여당과 대구시간의 당정협의를 열어 지역현안인 경제활성화와 민생문제들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여당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따라 빠르면 2월중 설을 전후해 대구시에 당정협의를 공식 요청할 방침이다. 민선단체장 선출이후에도 대구시와 여.야 정당간의 당정협의는 한차례 있었으나 대구시와 여당만의 당정협의는이뤄지지 않았다.
신한국당 대구시지부가 이같이 적극 공세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말 사무처의 분위기쇄신움직임을 지구당으로 확산, 지역에서의 수적열세이지만 여당으로서의 역할을 회복함으로써 대선정국에서 주도권을 잡아간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李敬雨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