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전화번호 안내 서비스가 통화당 80원으로 유료화되면서 문의전화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대구본부 전화번호안내국에 따르면 114가 유료화된 지난1일부터 이용건수가 30%이상 감소하면서 통화완료율은 20%이상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1일 대구·경북지역 114안내 이용건수는 39만2천3백1건으로 유료화 전날인 구랍 31일 47만5천43건에 비해 50%이상 큰폭으로 감소했다. 2일,3일에도 이용건수가 25만2천6백5건과 23만2천8백5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만1천5백97건과 29만9천6백27건에 비해 각각 32%,30%가 줄어들었다.
반면 통화완료율은 지난해 평균 60% 수준에서 1~3일에는 평균 85%로 높아졌다.또 1건당 안내시간은 지난해 평균 15·7초에서 올해는 19초로 늘어나 이전보다 친절한 안내가 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대구번호안내국 관계자는"시민들이 유료화를 의식,114이용을 자제하는 것 같다"면서"이용량 감소추세가 1년 정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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