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난 연말 빚어졌던 여야간 대립과 격돌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데 대해입법부의 수장으로서 송구스런 마음 금할수 없습니다.
우리 국회가 이를 대오각성의 계기로 삼고 자성하고 자숙하는 태도를 보이지 못한채 정쟁의 빌미로나 이용하고 만다면 국회에 대해 냉소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은 정치권을 철저히 외면하고 말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1997년에는 여야가 당리당략이 아니라 국리민복적 차원에서 모든 현안을 다루며 의회민주주의의규칙을 준수해 흑백논리적 해결이 아닌 당당한 토론과 대화를 통해 민주절차에 따라 의사를 처리하는 풍토를 반드시 정착시켜야 하겠습니다.
또한 안으로는 우리의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우방과의 튼튼한 협력의 틀을 짜는등 민족통합의거시적 전략을 마련하는데도 온 국민의 슬기를 모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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