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개선사업에 착수하기로한 지역섬유업계는 조만간 '직물산업구조개선협의회(가칭)' 설립위원회를 구성하고 직기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계획하는등 구체적인 추진작업을 펴고 있다.대구경북견직물조합은 대구경북직물조합과 함께 구조개선협의회 추진을 주도하기로 하고 지역섬유관련단체 대표를 포함, 조합이사들로 구성된 설립위원회를 빠른 시일내에 결성할 계획이다.구조개선 방향과 대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통계 확보를 위해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최근 각 조합에 회원업체의 직기시설 보유 현황자료를 요청했다.
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대구시, 경북도, 섬유관련단체, 조합 등과 공동으로 내년 1월초부터 3월말까지 대구경북지역내 직물업체를 상대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지역내 3천5백50여개 직물업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전수조사는 시설보유, 제품생산, 판매형태, 고용현황은 물론 경영자의 섬유업에 대한 관심도와 향후 경영계획 등도 파악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섬유개발연구원은 연구원, 대구시, 경북도, 견직물, 직물조합 관계자들로 구성된 실태조사업무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2천7백여만원의 관련예산과 인력지원을 관계기관에 지원 요청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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