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과 인접한 야산에 대규모 산업폐기물 처리장이 들어서려하자, 인근 주민은 물론 포항시민단체들이 범시민반대대책위를 구성하는등 반대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포항시 남구 대보면 구만2리 산32의 1번지 일대 16만여평에 우신산업(주)이 일반 산업폐기물 처리장(매립및 소각) 건설산업신청서를 지난 3일 포항시에 낸 이후 인근 대보면민들이 '폐기물 매립장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 사업계획철회와 포항시의 사업승인 불허를 위한 호소문을 각계에보냈다. 이어 민주사회를 위한 포항시민모임등 포항시민단체들도 현재 포항에는 아남환경산업(주)(구 유봉산업)이 전국의 산업 및 특정폐기물을 수집, 처리함으로써 엄청난 환경오염을 가져오고 있는데 또다시 대규모 산업폐기물 처리장이 들어설 경우 환경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있다.
이와함께 이곳에는 공동 어장뿐만아니라 청정해역으로 어자원이 풍부, 포항시가 국민관광지로 지정한 곳인만큼 해양오염은 물론 어자원고갈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곳에는 지난 94년에도 다른 업체가 산업폐기물 처리장을 건설하려다 주민반대로 무산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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