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 한경수씨 예천서도 흑미 생산

입력 1996-12-26 14:11:00

흑미(검은쌀)를 재배, 일반미 보다 2배의 높은 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어 화제.예천군 용궁면 송암리 한경수씨(60)외 3농가는 지난 2월 전남 진도에서 검은쌀 종자를 구입, 1천8백여평의 논에 파종해 흑미 2천4백여㎏을 수확했다.

검은쌀은 당뇨병과 고혈압.성인병에 효능이 있어 80㎏ 한가마에 30만원 이상으로 백미에 비해 배가 비싸다.

한씨는 "흑미는 밥을 할때 백미와 흑미의 비율을 5대1로 혼합해 짓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예천.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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