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백혈병어린이 치료비마련 애태워

입력 1996-12-26 00:00:00

[김천] 김천시 어모면 중왕리 아천초등교 1년 김혜미양(8)은 급성임파성 백혈병이란 진단을 받고지난달부터 한양대 부속병원에서 약물및 방사선치료를 받고 있으나 치료비 마련에 발을 구르고있다. 김혜미양 아버지 김우영씨(35)는 덤프트럭운전사로 어려운 생활을 해오고 있는 터여서 가족들은 눈물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양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어모면 농촌지도자회에서 50만원, 농업경영인회50만원,생활개선회30만원등 치료비1백30만원을 모금, 전달했고 면농민조직체가 백혈병어린이 돕기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으나 수술비마련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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