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인용 컴퓨터의 내수시장규모는 TV, 오디오, 냉장고, 세탁기등 주요 가전제품을 모두 합친내수시장의 약 70%% 수준까지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보통신부가 밝힌 '96년도 국내 개인용 컴퓨터 내수동향'에 따르면 올 한해동안 개인용 컴퓨터는 2조5천6백24억원어치가 팔려 TV(9천5백56억원), 오디오(7천2백37억원), 냉장고(7천2백30억원)등 주요 가전제품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업체별 개인용 컴퓨터 내수점유율을 보면 삼성이 43만3천대(6천2백억원)를 팔아 24.1%%로 1위를차지했고 2위는 36만3천대(5천1백92억원)를 판매한 삼보로 나타났다.
또 세진이 12.8%%의 시장점유율로 '빅스리'에 진입하는 호조를 보인 반면 LG는 7.8%%로 부진했고 이어 현대(7.4%%), 대우통신(5.3%%), 외국산(5.0%%), 중소조립(17.3%%)순으로 집계됐다.데스크톱 컴퓨터에서는 삼보가 시장점유율 22.8%%로 21.6%%의 삼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나 삼성은 노트북 컴퓨터시장에서 45%%를 차지해 단연 우세를 보였다.
노트북 컴퓨터의 PC시장 점유율은 작년의 7.7%%에서 올해는 10%%로 늘어났다.
올 한해동안 PC보급현황을 수요자별로 보면 전체 2조5천6백24억원 가운데 개인과 가정에 60만3천대, 8천5백77억원어치가 팔렸고 기업체용으로는 49만2천대, 7천40억원어치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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