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시장이 불안하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당국의 물량공급설에도 불구하고 한때 8백45원대까지 진입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환율은 매매기준율보다 0.60원 높은 8백44.90원으로 거래가 시작돼 당국의 물량공급설로 8백44.3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다시 올라 8백44.70원으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25일 고시될 매매기준환율은 8백44.70원으로 지난 90년 3월 시장평균환율제도가 도입된 이후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화가치는 작년말 7백74.70원에 비해 8.3%나 평가절하됐다.
경상수지 적자폭 확대로 달러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월말 기업들의 결제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환율은 계속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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