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민족문화연구소" 영남대민족문화연구소(소장 김윤곤)가 지난 21일 한국학술진흥재단 중점지원 대상연구소로 선정돼 지역문화의 시대적 특성과 발달과정을 연구하는데 디딤돌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한국학술진흥재단 지원이 서울등 중앙학술연구단체들에 대부분 한정돼온 여건을 감안해볼때 이번 학술진흥재단의 지역연구단체 지원은 열악한 환경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학술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는 앞으로 3년간 학술진흥재단으로 부터 3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영남문화의 특성과 그 전개'란 주제로 방대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대상은 유학은 물론 그간 학문성과가 부족한 불교등에도 체계적인 사상연구가 집중될 예정이다.
민족문화연구소는 국사·한문학·국어학·문화인류학·교육학등 5개분야에 교수등 모두 22명의학자를 투입, 체계적인 연구성과를 결집해내기로 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할 교수는 국사분야 △이태진(서울대) △이병휴(경북대) △이수건(영남대), 한문학분야 △이용환(고려대) △홍우흠(영남대), 국어학 △백두현(경북대) △김주원(영남대), 문화인류학 △김광업(서울대) △유중철(영남대), 교육학 △정순우(정신문화연구원) △정낙찬(영남대)등이다.문화 인류학은 영남문화와 영남인의 사회적 성격에 관한 기초적 작업에 중점을 두고있으며 국어학은 영남의 언어·사회·문화의 관련성을 조사하기위해 영남방언의 특성과 발달과정을 살펴볼방침이다.
민족문화연구소 김윤곤소장은 "5개 학문분야의 지역문화 고찰을 통해 영남문화와 민족문화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나아가 우리문화의 총체적 실상을 파악하는데 연구목적이 있다"고 밝혔다.〈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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