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는 23일 올해의 선수에 이광진(26·충주시청)과 나경민(20·한체대)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광진은 지난 87년 국가대표에 선발돼 10년간 단식 대표로 활약해왔으며 올들어 코리아오픈 2위, 전영오픈 3위를 각각 차지하며 국위를 선양해 왔다.
또 '포스트 방수현'으로 꼽히는 여자단식 1인자 나경민은 지난해 10월 대표팀의뜻에 따라 박주봉(31·한체대 교수)과 혼복에서 짝을 이뤄 8개 국제대회를 석권했으며 애틀랜타올림픽에선 은메달을 획득했었다.
시상은 오는 27일 대의원총회에서 있을 예정.
○…대한사격연맹은 23일 한국 남녀 공기소총의 간판스타인 임영섭(23·주택은행)과 김정미(22·한국체대)를 96년을 가장 빛낸 '올해의 선수'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영섭은 지난 3월 애틀랜타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 우승한 뒤 프레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고, 김정미는 대표선발전 1위, 프레올림픽 2위에 이어 밀라노월드컵에서는 정상에 올랐었다.이들에 대한 시상은 내년 1월24일 사격인의 밤에서 있을 예정.
○…대한펜싱협회(회장 장영수)는 23일 올해의 남녀 선수에 김영호(25·대전시체육회)와 고정선(25·전남도청)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영호와 고정선은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각각 플뢰레와 에페 개인전에서 8강에 오른 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은 내년 1월 대의원총회에서 있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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