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하고 썰렁한 역 대합실이 유명화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문화관으로 변신했다.구미역(역장 강진원)은 하루 1만5천명이 드나드는 구미역대합실의 한쪽벽면을 생활문화공간으로꾸며 '구미역문화관'으로 개설했다.
20일 정식 개관한 구미역문화관은 개관전으로 서양화부문의 지역중견 초대작가 김문기, 변수길,임대일, 장학상, 홍인수씨등 5인의 작품을 1개월간 전시한다.
이 문화공간은 가로8m20㎝, 세로3m60㎝의 벽면을 구성, 조명시설을 완비하여 그림4~5점, 서예10점을 전시할 수 있도록 꾸민 상설전시장으로 구미지역의 미술, 서예, 사진작가들의 소품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문인출신으로 한국문단에 정식으로 등단하기도한 강진원역장은 "철도고객들이 문화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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