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내년예산 증액 9.8% 늘려 50억여원

입력 1996-12-24 14:36:00

대구상공회의소는 23일 오후 대구상의 대회의실에서 상임의원회 및 의원총회를 열고 9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구상의는 내년도 주요 연구사업과 상공진흥 및 기능보급사업, 국제협력사업 등을 심의하는 한편 올해 예산(46억2천7백여만원)보다 9.8%% 증액된 50억8천여만원의 97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지역경기가 극심한 불황인데다 내년도 회비 부과율이 다소 하향조정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이증액편성된것은 회비징수 자연 증가율과 내년도 상공의원 선거에 따른 회비 납부 증가예상분을감안, 회비수입이 늘어날것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대구상의는 칠곡군이 97년1월부터 칠곡상공회의소로 분리독립되는데 따라 기존 '대구광역시와 칠곡군'으로 하는 관할구역을 '대구광역시'로 조정하는 내용의 정관개정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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