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부진 속에서도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선박, 돼지고기 등은 두자릿수 이상의 높은 수출신장률을 보였다.
이와 관련, 한국무역협회는 우리나라 수출에 기여도가 큰 '20대 효자수출 상품'을 선정, 23일 발표했다.
20대 효자상품은 △1차상품으로 돼지고기, 기호식품 등 2개 △경공업제품으로는 폴리에스테르 사,편직물, 인조피혁, 타이어, 신발부품 등 5개 △중화학제품으로는 자동차 및 부품, 선박, 유류제품,데이터 디스플레이장치, 전자관, TV부분품, 가전기기, 전기정지기기, 경보신호기기, 액정디바이스,금속공작기계, 전선·케이블, 금형 등 13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의 1∼11월중 수출액은 모두 3백40억달러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평균 33%% 증가했으며 올 우리나라 전체수출에서는 29%%를 차지했다.
자동차 및 부품의 경우 올 1∼11월중 수출액은 1백5억2천6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25.1%% 증가했으며 선박은 63억6천1백만달러로 30.6%%, 유류제품은 33억9천4백만달러로55.4%% 늘었다.
또 경보신호기기는 2억7천6백만달러어치가 수출돼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1백34.1%% 증가했으며돼지고기는 일본에 대한 수출증가에 따라 지난해보다 1백26.2%% 늘어난 1억8천1백만달러어치가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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