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 제주에 대규모 리조트단지, 내년하반기 공사착공

입력 1996-12-23 14:41:00

우방그룹이 내년 제주도에 대규모 리조트 개발사업및 우방타워랜드 2차 개발 사업인 '워터파크'조성을 추진한다.

우방은 제주도 남원읍 수망리 일대 70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3천1백억원을 투입, 36홀 규모의 골프장, 대형 수상레저시설인 오션 돔, 승마장, 산악자전거 코스등운동시설을 조성한다.또 국제적 규모의 초특급호텔과 빌라형, 별장형 콘도미니엄등을 건립하며 휴양문화시설로 작업학습이 가능한 생태원,실버타운, 대규모 국제회의장 등도 갖출 예정이다.

우방은 내년초 제주도로부터 관광지구로 지정받게되면 하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99년말까지 국제적 규모의 리조트단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우방은 우방타워랜드에서 하루 1천7백t 공급능력의 유황온천이 발견됨에 따라 총사업비3백억원을 투입, 1만여평의 부지위에 사계절 물놀이 시설과 수영장, 건강센터등을 건립키로 했다.이밖에도 우방은 내년초 영덕군 상사리에 18홀규모의 골프장을 착공하는등 내년을 본격적인 레저리조트진출 사업의 해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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