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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4부 정연호(鄭然鎬)검사는 21일 윤락행위를 눈감아주겠다며 증기탕 업주로부터 1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 도범계 김강동 경장(43·서울 노원구 중계1동)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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