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부활은 26일부터 29일까지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조선시대 도학자들의 호색적인 생활을 풍자한 창극 '오유란전'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조선시대 위선적인 양반사회를 해학으로 그린 원작소설 오유란전을 각색한 것에 판소리의 창을 도입, 흥겨운 한마당 공연물로 재구성한 것이다.
장원급제하여 평양감사에 제수된 재상집안의 김생은 함께 공부한 이생이 낙방하자 이를 딱하게여겨 평양관아에 별당을 지어주고 학문에 전념케한다. 그러나 이생은 사사건건 트집만잡고 위선으로 일관하자 김생은 기생 오유란을 동원, 치밀한 계략으로 이생의 위선을 통렬히 고발한다는내용.
오유란역에 차유경 이생역에 황병도 김생역에 원근희씨 등이 출연하며 26일~27일은 오후 7시, 28일~29일은 오후 4시.7시공연 등 4일간 6회공연을 갖는다. 문의 (0546) 51-3040.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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