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타워랜드 대공연장 여학생 압사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달서경찰서는 우방랜드 관계자 조사에이어 '별이 빛나는 밤에' 공개방송을 주최한 대구MBC 관계자들을 상대로 우방랜드와의 공연계약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19일 새벽 우방타워랜드와 직접 공연계약을 맺은 대구MBC 라디오제작부장 이경재씨(43)를 경찰서로 불러 계약내용 및 사고당일 상황을 조사했다.
경찰은 또 우방타워랜드 관계자 10여명을 상대로 입장권 과다발매및 안전대책 실태에 대해 계속수사중이다. 경찰은 우방타워랜드 직원들이 '공연장 만원'이란 안내문을 사고 당일 오후 4시쯤 정문에 붙이고도 계속 입장권을 판매한 경위를 따졌다.
한편 우방측과 숨진 두 여학생 유족들은 18일 오후 보상금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최영웅 우방상무와 희생자 유족들은 보상금 2억원(우방타워랜드부담),위로금 4천만원(장례비포함·우방그룹부담) 등 모두 2억4천만원 보상에 합의했다. 숨진 여학생들의 장례는 19일 오전 치러졌다.〈李大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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