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그룹이 기업은행을 인수, 오는 2월1일 출범할 프로농구리그에 데뷔하게 됐다.한국농구연맹(KBL)은 18일 힐튼호텔에서 제1차 총회및 제3차 이사회를 열고 광주를 연고지로 출범하기로 예정됐던 기업은행을 나산이 인수하는데 합의, 프로원년리그에 뛸 수 있도록 확정했다.나산그룹은 이에 따라 KBL 가입금 15억원에 발전기금 15억원 등 분담금 30억원을 포함, 최소한50억원이상을 부담하게된다.
한편 나산그룹은 황유하 전 현대산업개발감독을 창단사령탑으로 내정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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