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와 동아증권이 제5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가뿐히 4강에 올랐다.전날 대광고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던 상무는 17일 장충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2일째 남자단체B조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이민노 이태영을 앞세워 '고교 최강'을 자부하는 동남종고를 3대0으로완파했다.
이로써 상무는 2연승,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강이 겨루는 본선 토너먼트에 올랐다.또 추교성과 김승환, 김봉철을 내세운 동아증권은 대광고를 3대0으로 꺾고 2연승을 거둬 상무와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상무와 동아증권은 18일 조 수위자리를 놓고 맞대결한다.
상무는 1번단식의 이민노가 서동철에 첫 세트를 내줘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대1(13-21 21-1722-20)로 역전승, 기선을 제압한 뒤 이태영이 이승렬을 2대0(21-7 23-21)으로 물리쳤고 이민노와이태영이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도 2대0(21-11 21-14)으로 승리했다.
한편 여자부 C조에서는 외환은행과 한국마사회가 각각 명지여고와 영천여고를 3대0으로 제압하고 2연승으로 8강이 겨루는 본선토너먼트에 올랐고 D조의 선화여상과 현대도 2연승으로 8강에합류했다.
◇이틀째 전적
△남단체전 예선 B조
상무 3-0 동남종고
동아증권 3-0 대광고
△여자단체전 예선 C조
한국마사회 3-0 영천여고
외환은행 3-0 명지여고
△동 D조
현대 3-2 서울여상
선화여상 3-1 상서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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