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던 LA클리퍼스가 연장 접전을 승리로 이끌며 3연승을 달렸다.클리퍼스는 17일(한국시간) 홈경기로 열린 미프로농구(NBA) 96~97시즌 정규리그에서 브렌트 배리와 테리 데헤어가 결정적인 순간에 맹활약한 데 힘입어 피닉스 선스를 연장 접전끝에 122대121, 1점차로 제압했다.
이로써 시즌 초반 11경기중 10경기를 패하며 극도의 부진에 빠졌던 클리퍼스는 3연승을 달리는상승세를 보였다.
클리퍼스는 정규시간 종료 직전까지 3점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2년생 브렌트 배리가 종료1.1초를 남기고 쏜 3점슛이 그대로 바스켓안으로 빨려들어가 연장전에 돌입했다.이어 연장전에서도 클리퍼스는 쫓고 쫓기는 혼전양상을 벌였으나 테리 데헤어가 종료 46.2초를남기고부터 내리 5점을 넣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경기막판 내리 10점을 쏟아부으며 토론토 랩터스에 98대92로 역전승했다.
반면 토론토는 이날 패배로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또 밀워키 벅스는 빈 베이커가 28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하고 앤드류 랭이 12점, 13리바운드로뒤를 받쳐 보스턴 셀틱스를 107대91로 여유있게 제압, 3연승했다.
워싱턴 불리츠도 크리스 웨버가 24점, 14리바운드로 공수에서 활약하고 주완 하워드가 21점으로공격에 가세, 새크라멘토 킹스를 97대89로 꺾고 4연승을 줄달음쳤다.
미치 리치몬드는 28점으로 킹스를 이끌었으나 패배,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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