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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18일 길가던 40대 남자에게 주먹을 휘두른 뒤 돈을 빼앗은 이모군(17·대구시달서구 감삼동)과 조모군(17·경북 청송군 안덕면)을 강도상해혐의로 구속했다.이들은 17일 새벽 6시쯤 중구 삼덕2가 수정슈퍼 앞길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던 동네 주민 조모씨(43)를 주먹과 발로 때린 뒤 주머니에 있던 현금 35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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