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실업최강' 만도 위니아에 또 다시 짜릿한 막판 뒤집기로 승리, 96한국아이스하키리그 정상진입을 눈앞에 뒀다.
연세대는 16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막판까지 1점차로 끌려가다종료 1분여전 이승재, 장은석의 연속골로 만도에 4대3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첫 경기에서 종료 2초전 역전골(3-2)을 뽑았던 연대는 2승이 돼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우승에1승을 남겨 놓았다.
연세대는 2대1로 앞선 2피리어드 7분께 수비난조로 연속 골을 잃었으나 마지막 피리어드에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서 18분20초에 이승재가 3대3 동점골을 넣고 종료 14초를 남기고 윤국일이 찔러준 퍽을 장은석이 결승 골로 장식, 극적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스트라이커 박규호가 팔 부상으로 결장한 연세대는 정규리그 무패 우승팀(11승1무) 만도와 격돌,고전이 예상됐으나 패기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우세하게 경기를 풀어갔다.만도는 1대2로 뒤진 2피리어드 7분 이동호와 이정선의 잇단 득점으로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으나 체력난조로 무너졌다.
3차전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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