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국제심포지엄 내일 개막-경주선언문 채택

입력 1996-12-17 00:00:00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등 동북아 국가 46명의 석학들이 참석하는 동북아국제심포지엄이 18일 오후 경주현대호텔에서 3일간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첫날 기조강연과 분과별토의 및 토론에 이어 마지막날 동북아지방간 교류협력시대를 위한 액션·플랜을 담은 경주선언문을 채택한다.

'동북아지방간 교류협력시스템- 또하나의 동북아'를 주제로 열리는 국제학술회의에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클라인 미국펜실베이니아대 교수를 비롯 아크만 독일 베를린 기술공과대 총장·유중수(劉中樹)중국길림대총장·미나키로 러시아 아카데미 극동연구소장·마스타 일본도쿄대교수등의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국내에는 유종하외무부장관과 이용태한국정보통신협회장·박찬석경북대총장·박윤흔대구대총장·장수영포항공대총장·최용현금오공대총장등이 기조강연과 축사 또는 격려사 초대를 받고 대거 참석한다.

경북개도 1백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에는 이의근경북도지사의 환영만찬과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의 환송만찬이 있을 예정이다.

이지사는 세계석학들과 만나 지난 동북아지역 단체장회의에서 채택한 7대공동과제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한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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