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차시리즈 연이틀 정상"
한국남자가 96~97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2차시리즈에서 이틀 연속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96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제갈성렬은 15일 일본 이카호 하이랜드 스케이트센터에서 열린 2차시리즈 이틀째 남자 1,000m에서 1분15초01로 골인해 일본빙상의 쌍두마차인 호리 마나부와 구로이와 도시유키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첫날 남자 1,000m에서 김윤만이 금메달을 차지했던 한국은 두 번의 레이스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아성 을 쌓는데 성공했다.
호리 마나부는 1분15초23으로 은메달을, 구로이와 도시유키는 1분15초40으로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또 제갈성렬은 앞서 열린 남자 500m에서는 36초73으로 골인, 호리 마나부(36초42)와 세르게이 클레브체냐(러시아.36초69)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해 한국빙상의 간판스타임을 재확인했다.남자 500m에서 김윤만은 36초90을 골인해 제갈성렬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한편 여자부 500m에서는 오카자키 도모미(일본)가 39초75로 동료인 시마자키 교코(39초90)와 슈루이홍(중국.40초11)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 1,000m에서는 프란지스카 센크(독일.1분21초73)가 1위로 골인, 이틀 연속 정상을 자랑했다.
◇15일(2차시리즈 이틀째) 전적
▲남자 500m=1. 호리 마나부(일본) 36초42
2. 세르게이 클레브체냐(러시아) 36초69
3. 제갈 성렬(한국) 36초73
4. 김윤만(한국) 36초90
▲동 여자=1. 오카자키 도모미(일본) 39초75
2. 시마자키 교코(일본) 39초90
3. 슈 루이홍(중국) 40초11
▲남자 1,000m=1. 제갈성렬(한국) 1분15초01
2. 호리 마나부(일본) 1분15초23
3. 구로이와 도시유키(일본) 1분15초40
▲동 여자=1. 프란지스카 센크(독일) 1분21초73
2. 시마자키 교코(일본) 1분22초30
3. 오카자키 도모미(일본) 1분22초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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